희망근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추진

2010-03-18     한경훈
제주시는 올해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해 공중화장실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희망근로자 4명으로 화장실 개보수반을 편성, 사업비 27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공중화장실 236개소와 개방화장실 181개소에 대한 이용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공중화장실 내 타일․변기․세면대의 교체를 비롯해 화장실 내외부 페인트칠 및 고장난 조명 교환, 주변 청소 등 환경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6~12월까지 공중화장실 200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개․보수 대상에 개방화장실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시설물 파손에 대한 수리 및 대청소 지원으로 개방화장실 시설주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설 개․보수나 대청소가 필요한 화장실 경우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