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복 터진 해인 것같다" 한숨
2010-03-17 김광호
17일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특히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 이후 성폭행 수배자 등 기소 중지자 일제 검거 업무까지 겹치면서 많은 경찰관들이 평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비록 다소 격무이긴 하지만 전 부문에서 소기의 성과만 거둔다면 큰 보람”이라고 피력.
이 관계자는 이어 “올 들어 급격히 늘어난 교통사망사고 격감 대책에도 전에 없이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고 있다”며 “올 해는 보기 드물게 이런 저런 굵직굵직한 현안들로 경찰관들에게 일복이 터진 해인 것같다”고 긴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