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오일시장 빈점포 입점 공모

제주시, 27곳 대상 24일까지 신청접수

2010-03-15     한경훈
제주시는 제주민속오일시장 빈 점포 27개소에 대한 입점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빈 점포는 청과부 2개소, 약초부 3개소, 식료부 17개소, 야채부 4개소, 곡물부 1개소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입점신청을 받는다.

입점을 희망하는 도민은 이 기간에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1매, 증명사진 1매, 인장 등을 지참해 제주시청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1세대당 1개 점포를 원칙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민속오일시장에서 사용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 자 또는 세대원, 사용허가가 취소 된 자, 미성년자 등은 입점할 수 없다.

시는 점포당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오는 28일 공개추첨으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민속오일시장은 어물부, 신발부, 청과부, 양품부, 야채부, 곡물부, 화훼부 등 총 21개부 품목에 940개 점포로 구성됐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1400여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비롯해 유아놀이방과 어린이 놀이터, 고객안내센터 및 휴게실, 쇼핑카트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