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ㆍ파출소 직원도 교통요원화

2010-03-12     김광호
o...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대책에 올인한 제주경찰은 전국 처음으로 지구대.파출소 전 직원들에게 교통모자와 백색장갑, 신호봉을 지급하고 방범근무와 병행해 교통사고 방지 순찰에 나서도록 조치해 눈길.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이는 지구대.파출소 전직원을 교통요원화한다는 의미”라며 “이렇게 해서라도 올 들어 격증하는 사망 교통사고를 격감시킬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절박한 심경을 토로.

이 관계자는 또,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망 사고의 급증도 안타까운 일”이라며 “특히 사고의 비중이 큰 무단횡단 행위는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