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은 스스로 청소하자”
이도2동, '빗자루들기' 범도민운동으로 추진
2010-03-12 한경훈
이는 주민들이 빗자루를 들어 자신의 집․상가 주변을 스스로 청소하자는 것으로 이도2동은 이를 범동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도2동은 이를 위해 12일 오전 7시 관내 도남오거리 광장에서 자생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빗자루들기 운동 실천 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내 주변 스스로 책임지고 청소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 실천 △담배꽁초 및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도2동은 빗자루들기 운동의 성공추진을 위해서 연말에 추진실태를 평가해 실적이 좋은 통(아파트)과 개인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숙원사업도 우선 해결해 줄 방침이다.
강철수 동장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빗자루를 들어 집․상가 주변을 청소하는 모습이 종종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이런 장면이 많이 사라져 안타깝다”며 “주변 청소하기를 범동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