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삶과 문화' 사진 대구공항 전시

2010-03-11     고안석

해녀박물관은 대구공항을 시작으로󰡐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구공항 전시는 15일부터 4월3일까지이며, 장소는 국내선 일반 대합실이다.

전시되는 사진은 모두 40점이다.

해녀박물관은 󰡒해양의 문화가 낯 설은 대구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제주해녀들의 이색적이고 신비한 모습과 함께 제주특유의 해양문화인 영등굿등의 무속신앙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이번 사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해녀박물관은 앞으로 제주해녀 생업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등 국외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전 국민과 해외 관광객에게 해녀의 생업과 문화를 널리 이해시키고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김포공항, 광주공항, 김해공항 및 국립수산과학원 등 16개소에서 순회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본 미에현 도바시 바다박물관에서 일본아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본 미에현 시마시 아마(海女)자료관에는 제주해녀사진 13점이 상설로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