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세 이월체납액 감소 추세
2010-03-10 한경훈
시는 지난 1~2월 ‘2009회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체납액을 목표액 130억원 이하인 129억원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총 체납액은 325억원. 시는 재산압류, 공공기록정보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여 이 중 196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하고 129억원을 이월하게 됐다.
시의 지방세 이월체납액은 2006년 203억원, 2007년 134억원, 2008년 138억원 등으로 줄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이월되는 지방세 체납액과 신규로 발생하는 체납액에 대해서도 본청과 읍면동 합동 특별징수팀 및 번호판영치팀을 상시 운영, 체납된 세금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