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씨, 영예의 대상 수상
세종한글서예대전…한글판본체 '춘망'
2010-03-10 고안석
한글서예사랑모임 상임이사인 갈샘 김정연씨(58)가 제11회 세종한글서예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산 김성배씨와 여물 이동화씨, 한솔 양은열씨는 각각 특선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정연씨는 이번 서예대전에 한글판본체 춘망(두보선생 시)이란 작품을 내놓았다.
김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4회를 비롯해 한글사랑서예대전 대상 및 5체상, 세종한글서예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다.
이번 서예대전 시상식은 4월1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전시회는 4월1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한글서예 중진작가들의 발전기금으로 창립돼 한글서예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단체로, 국내외 문화원과 외국대학 초청으로 한글서예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 및 세미나를 개최,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