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저탄소 녹색공항 변모

전국공항 중 첫 고효율 LED로 교체

2010-03-09     임성준
제주국제공항이 저탄소 녹색공항으로 변모하고 있다.

9일 한국공항공사의 녹색공항 실천계획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지난해 6월 고효율 LED조명 건축물 시범적용 사업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7억3000만원을 들여 국내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LED조명(2208등)을 설치했다.

또 항공기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 활주로 항공등화를 2011년까지 세계 최초 저탄소(LOW-Carbon) 항공등화(LED)로 개발, 교체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전국공항에 태양광발전,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