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목마른 자여 제주대로 오라"

이병률씨 초청,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에 관하여" 주제 강연

2010-03-09     고안석

제주대문화광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주 크라잉넛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달리자 문화광장과 함께󰡑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거침없는 문화세상 속으로 뛰어들 준비가 끝난 셈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문화광장.

10일에는 작가 이병률씨(사진)를 초대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지금 불안하지 않다면 꿈을 이룰 확률은 그만큼 적다. 마음껏 불안해 하자. 그러면 꿈도 속도를 내는 법이다. 이병률 작가의 강연은 꿈과 미래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인 이병률은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좋은 사람들󰡑󰡐그날엔󰡑 두 편의 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바람의 사생활󰡑, 산문집 󰡐끌림󰡑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2006)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문화광장은 1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문의=754-2055, http://jnuc.jeju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