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추궁 등 소문 무성

2004-11-26     정흥남 기자

제주시 의회가 25일 정례회를 개회, 내달 21일까지 27일간의 회기로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시와 제주시 의회사이에는 벌써부터 ‘전선’이 형성되는 듯한 느낌.
이와 관련, 제주시와 의회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시의회가 행정사무감에 이어 내달 6~7일 시정질문를 통해 김영훈 시장 취임이후 제기된 ‘제반문제’들에 대해 강도 높게 따질 것이라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

그런데 시의회와 제주시가 최근 ‘순탄치 못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배경에는 종전과 달리 제주시가 현안들에 대해 의회 집행부 등과 ‘선 협의관행’을 다소 소홀히 한 것이 주요인으로 알려져 이 같은 갈등이 실제 조례 및 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당부분 부결 등의 방법으로 표출될 전망이어서 초미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