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근린체육공원 13일 문 열어

2010-03-08     한경훈
제주시 애월근린체육공원이 개장된다.

제주시는 오는 13일 애월근린체육공원 준공식 및 개장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8억5000만원을 들여 2008년 9월 애월읍 고내리 1335번지 일원에 애월근린체육공원 공사를 착공, 최근 준공했다.

이 체육공원은 7만1710㎡ 부지에 인조잔디축구장, 100m 8레인 육상트랙,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 복합 공간인 애월근린체육공원이 개장되면 이미 조성된 주변의 체육관, 전천후 게이트볼장, 도서관 등과 어우러져 주민들의 휴식과 체육, 레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향상 및 체력 증진을 위해 운동장 및 야외운동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기념 행사에서는 축구대회, 게이트볼 대회, 걷기대회 등과 함께 애월읍체육대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