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ㆍ부자 가구 지원 강화
2010-03-07 한경훈
제주시는 미혼모․부자 가구에 대한 지원 거점기관으로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거점기관은 미혼모․부가 아기를 스스로 양육하고자 할 경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양육은 물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부양의무자 등 주변의 경제적 지원이 부족한 청소년 미혼모․부 등에 대해 자녀출산․양육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유아 병원비와 함께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1인당 1회 최고 30만원 이내(생필품은 1회당 10만원 미만)에서 총 6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거점기관은 또 미혼모시설, 법률기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지역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정보제공 및 전문기관 연계 등의 역할과 함께 ▲상담을 통한 미혼모.부자의 정서 지원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활동 지원 ▲아기이유식 만들기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거점기관 수행은 단년도 계속사업으로 운영되며 올해 사업비와 인건비 등으로 4800만원을 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