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선착장 보강 착수

2004-11-26     김용덕 기자

국토 최남단 마라도 선착장이 보강, 주민 생필품 수송은 물론 관광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마라도에 사업비 4억4300만원을 투자, 선착장 보강시설 5m, 우회도로 제주판석 포장 1213㎡등이 추진된다.

마라도의 경우 외해에 접해있고 선착장 시설이 취약, 조금만 기상이 악화돼도 선박 접안에 어려움이 있을뿐 아니라 동절기에는 더욱 심한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신작로 선착장 보강공사가 완료되고 내년도 태양열 발전시설이 구축되면 담수화시설과 더불어 소각로시설 등 모든 도서정주기반이 다 갖춰지게돼 지역주민뿐 아니라 연간 20만명의 도내외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