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매화꽃 잔치' 이틀간 열린다
조천읍 와산리 등지서…6~7일
2010-03-04 고안석
제3회 매화꽃 잔치가 조천읍 와산리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매화꽃 잔치는 6일과 7일 이틀간 열리는데 친환경 소비자 단체와 도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국악한마당, 매화꽃 사진촬영, 매실농원까지 올레길 걷기, 매화차 만들기, 달래 냉이캐기 등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이재광 매실연구회 회장은 꽃이 피어있는 기간동안 매화농장을 상설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와 한라산매실연구회(회장 이재광)는 2005년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로 조천읍 와산리 등지에 매실농장 1.5㏊의 면적에 조성해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매화꽃 잔치를 시작한 이후 올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매실은 10a(1,000㎡)당 900㎏내외가 수확돼 품질에 따라 2000~5000원/㎏정도로, 제주에서는 30㏊정도가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