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하며
지난해는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다.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년초부터 공공부문의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 차상위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키 위해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시행하였고 금년에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지난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감귤적정량 생산사업, 동네마당사업, 소공원 조성사업, 농촌일손돕기 인력지원봉사단운영 등 지역주민에 대한 편익이 지속되면서 성과가 남는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할수 있었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더구나 무더운 여름날씨에 연로자들임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고 반색하면서 사업참여자들이 희망의 일자리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여 계획된 사업들을 모두 마무리한후 성취감에 젖어 서로를 격려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을 잊고 보람을 가질 수 있었다.
올해에도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등 저소득층 400여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소기업취업지원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환해장성복원사업,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길 조성사업 등 24개 사업에 5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사업규모가 축소되어 참여신청자 모두가 함께 일을 할 수 없는 점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참여자들의 안전관리등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참여자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본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하는데 역량을 함께 모아 나갑시다.
김 동 근
제주시 지역경제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