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 후퇴시킨 세력 누구?

2010-03-02     한경훈
○...강택상 제주시장은 2일 정례직원조회에서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변화는 두렵지만 현실에 안주하면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없다”면서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공직을 떠나려 한다”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강 시장은 이어 “관광발전 등 많은 과제를 남겨 두고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면서 “남은 직원들이 시 현안들을 잘 추진해 주길 바라며 그 동안 도와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피력.

한편 강 시장은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문에 적힌 “인기에 영합해서 제주사회를 후퇴시켰던 세력이 다시 도정을 넘보고 있다”는 문구에 대해 그것이 누구를 지칭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지 않으냐”며 구렁이 담 넘어 가듯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