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날'
공인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인원 제한으로 효과 극대화
2010-03-02 고안석
범도민 응급처치 시행율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본격 실시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최초 반응자 응급처치 시행률 향상을 통한 제주안전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CPR-Day(심폐소생술 교육의 날)로 지정,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인증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일반인 BLS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소방교육대에서 2시간(오전 9시30분~11시30분)동안 전문강사인 BLS-Instructor에 의하여 실시되고, 교육대상은 만 10세 이상 일반인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도 소방본부는 1회 교육인원을 18명 내외로 제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발행하는 <심폐소생술 및 AED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게 되며, 교육 등록시 이수증 발급비용으로 1만1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www.kacpr.org)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한편, 소방교육대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 BLS-traing 장소로 승인돼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일반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소방교육대에서 실시하는 BLS 일반인 과정 교육 외에 기본인명소생술 교육은 도내 전 119센터에 교육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반인 BLS 교육 문의=702-1119(소방교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