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 본격 추진

제주시, 509명 대상 6월까지 시행…오늘 발대식

2010-03-01     한경훈

올해 희망근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희망근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참여 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제주시의 희망근로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509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주거취약시설개선, 슬레이트지붕개량,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친서민사업과 재해예방시설 정비사업 등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등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희망근로사업 대상자는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계비의 120%(4인 가구 기준 월 163만 원)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사업 참여자는 1일 3만3000원의 급여를 받게 되며, 임금 중 30%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