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지훈련센터 1차분 준공 4월 마무리
테니스코트ㆍ실내게이트볼장 등 2차분은 3월 발주ㆍ올해 완공
2010-02-28 고안석
제주전지훈련센터(서귀포시 남원읍) 1차분 준공이 4월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2차분 공사도 끝낸다는 방침이다.
1차분에서는 축구장 3면(천연 1․인조 2), 트랙(몬도트랙 8레인×400m), 트레이닝센터(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1259㎡),다목적구장, 수목조경, 가로등, 조명타워(6기-인조잔디구장), 등이 들어서며, 특히 트레이닝센터는 전술회의장 및 세미나실, 샤워실 구비로 전지훈련에 필요한 기타 부대시설을 완비해 4월에 준공된다.
또한 2차분에는 테니스코드(8면), 실내게이트볼장(2면)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 공사는 3월에 발주해 올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제주전지훈련센터는 지난 4개시군 당시 추진하던 사업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남원읍 종합경기장 건립사업이 효율성이 떨어지고 종합경기장 중복투자에 따른 문제점 등이 지적되자 전지훈련센터로 기능을 전환하는 설계를 마치고 지난 2008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제주도 스포츠산업과는 제주가 사계절 온난한 기후로 매년 전지훈련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비수기 및 농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 또한 타 시․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지훈련시설을 보완하는데 측면에서 14만2000㎡(4만3000여평)에 160억원을 올해까지 투자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4년도 전국체전이 제주로 확정됨에 따라 명품 스포츠시설을 구비해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하나 하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