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총장,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오늘 기자회견
2010-02-24 좌광일
양창식 탐라대 총장이 24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양 총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명으로 늘었다.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은 지난 2일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양 총장은 25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시 연동 신성빌딩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양 총장은 이달 말께 총장 사직서를 제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양 총장은 한림공고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탐라대 기획처장,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도교육감 후보로는 양 총장과 부 전 교장을 포함해 양성언 현 교육감, 고점유.고태우 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