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허향진 총장체제 출범
주요 보직교수 대폭 교체…진용 완비
2010-02-22 좌광일
제주대학교가 허향진 총장의 취임을 앞두고 주요 보직교수를 대폭 교체하는 등 새로운 진용으로 재편됐다.
제주대는 22일자로 중앙도서관장에 오덕철 생물학과 교수를 임명하는 등 주요 보직교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보통신원장에는 김경연 전자공학과 교수, 평생교육원장엔 안성수 국어교육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체육진흥센터 소장에는 이창준 체육학부 교수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엔 이동철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각각 발령됐다.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장에 이용완 무역학과 교수, 평화연구원장에 허정훈 윤리학과 교수,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장에 소인섭 생물산업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해양과환경연구소장에 이제희 해양의생명과학부 교수, 기초과학연구소장에 정승달 수학과 교수, 교육과학연구소장에 오홍식 과학교육과 교수가 발령됐다.
이에 앞서 제주대는 지난 18일자로 교무처장에 오성보 전기공학과 교수를, 학생처장에 김종훈 영어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 기획처장에 강훈 생물산업학부 교수, 산학협력단장에 이호원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를 각각 발령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허향진 신임 총장의 임기 시작에 맞춰 새로운 진용을 짜는 등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