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대학 시민강좌 인기

2010-02-22     한경훈

제주시의 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제18기 박물관대학 수강신청이 모집정원을 크게 넘어섰다.

지난 8~12일까지 5일간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 150명에 370명이 신청접수, ‘2.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이처럼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함에 따라 23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수강신청 연령대를 보면 30~80대까지 다양하지만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령자는 82세인 장모씨, 최연소자는 31세 김모씨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15명, 여성 255명 등으로 시민강좌가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해 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내달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총 31강좌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