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비경 사진에 담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3월1일부터 접수
2010-02-22 고안석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국제사진공모전 세부 공모요강을 발표하고, 공식 홈페이지(www.jeju-photo.co.kr) 개통해 국내․외 홍보에 돌입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사진공모전은 <제주를 담다>를 주제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비롯해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국내․외 사진작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촬영 방법은 자유이며(디지털, 아날로그, 컬러, 흑백 모두 가능), 1인당 최소 3점에서 최대 5점까지 공모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3개월간이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 중순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점(상금 1000만원), 금상 1점(상금 500만원), 은상 2점(상금 각 200만원), 동상 3점(상금 각 100만원), 입선 50점(상금 각 20만원)으로 총 57점을 선정한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에 한하며, 응모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jeju-photo.co.kr)에 소개돼 있다.
한편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은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전 세계 사진작가 및 일반인들에게 제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국제사진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1회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1272점이 응모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 가운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입선 49명 등 총 55점이 당선작으로 뽑혔으나, 대상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