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원 ‘도시건설’ 분야 최다
강 시장 읍면동 연두방문 결과 전체 건의사항 중 35%
2010-02-18 한경훈
강택상 제주시장의 읍면동 연두방문 결과 도시건설 분야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강 시장의 최근 26개 읍면동 연두방문(1월 27일~2월 17일)에서 시민 건의사항은 총 187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원을 분야별로 보면 도시건설 분야가 66건(3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수축산 28건(15%), 환경교통 26건(13.9%), 문화관광 22건(11.8%), 일반행정 19건(10.2%), 보건복지 19건(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건의사항 중 △한수풀 해녀학교 할머니집 수리비 지원(한림읍) △옛 구좌읍사무소 읍민종합복지센터 활용 사업비 지원(구좌읍)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절차 간소화(조천읍) 등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43건에 대해서는 조속히 해결하도록 현장에서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의사항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사업,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주민숙원사업비를 투자해 조속히 해결하고, 추가로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