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북로~제주아트센터 도로확장 본격

제주시, 760m 구간 공사 발주…연말 준공 예정

2010-02-12     한경훈
제주시는 연북로~제주아트센터 간 도로 확장공사를 최근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남로 구간 중 시민복지타운~한라도서관~교도소입구를 연결하는 도로에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 안전은 물론 차도가 좁아 교통지체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연북로~제주아트센터 간 760m를 확장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

이번 공사는 6~7m의 도로 폭을 25m로 확장하는 것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어 내년에는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해 제주아트센터~교도소입구 간 800m를 확장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확장도로 구간은 1952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돼 장기 미집행된 도로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지체 해소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