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대설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 2010-02-11 임성준 11일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려 제주와 김포, 청주 등을 잇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 되거나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202편을 비롯해 김포와 청주, 원주행과 김포~제주 항공편 20여편이 결항됐다. 이번 결항과 지연은 공항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비행기 날개와 동체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녹이는 제빙작업이 오래 걸려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