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가을에도 축구하자"
제주유나이티드 FC 출정식 개최
21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서
제주유나이티드 FC 프로축구단(대표이사 변명기)이 2010년 경인년 시즌 K-리그를 맞아 오는 21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신시가지 소재)에서 올해 플레이오프(종합성적 6위 이내)를 목표로 필승의 각오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는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FC 변명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박경훈 감독, 코칭스텝, 선수단 등 50여명과 도민 및 서포터즈 350여명이 참석해 제주FC의 필승 포부와 힘찬 출범을 알리게 된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내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선수단에게 필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제주유나이티드FC 발전에 기여한 정순기(전단장), 정해성(전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게 된다.
1, 2부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축구공 드롭킥 및 필승구호 제창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출정식을 개최하게 된다.
이어서 3부 행사는 선수 펜싸인회 등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선수단과 제주도민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2010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FC 구단에서는 올해 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은중의 영입과 최근 월드컵 국가대표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수비수 조용형과 미드필더 구자철 등 역대 선수들 가운데 공․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가장 안정돼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브라질 출신 골잡이 산토스를 영입 등으로 어느 때보다도 공격진이 한층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 선수와 새로 영입한 용병 선수들과의 조직력을 정비하고 팀플레이 훈련에 집중하는 등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2010 프로축구 K-리그는 27일 오후 3시 부산 아이파크와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경기장에서 전․후반기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는데 전기리그전은 4개월간 98경기, 그리고 후반기도 8월부터 2개월간 84경기 등 모두 182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제주FC의 홈경기는 3월 6일 15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홈경기 개막전을 갖는 등 올해 제주에서 모두 18경기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