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공공근로 재해예방 비상
작년 9명 발생, 1명 사망
2010-02-10 임성준
1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사업 중 9명이 재해를 입은 가운데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전년보다 재해 사례는 4명 줄었지만 최근 5년 새 사망재해가 처음 발생해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
임업분야 재해는 2005년 7명, 2006년 5명, 2007년 6명, 2008년 15명, 2008년 13명으로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이달부터 시작되는 친환경.생태적 통합 숲가꾸기 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연인원 9830명이 참여한다.
산림청 난대산림연구소도 가지치기, 전시림 관리와 솎아베기 첨연림 보육 및 풀베기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원장 성수원)은 9일 지자체와 산림조합, 난대산림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임업재해예방협의회를 열고 올해 임업재해를 전년보다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임업 관련 기관에서는 작업 시작 전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림사업 재해 반으로 줄이기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