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마늘수매 이익 환원
유통 조절 통한 수익금 7억800만원 농가에
2010-02-10 임성준
10일 대정농협(조합장 강정준)에 따르면 지난해 마늘 1만4075t을 농가에게서 사들여 매출 이익 14억9200만원을 실현, 이 가운데 저온 저장을 통한 유통 조절로 매출 이익의 82%인 12억18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
대정농협은 관련 법률에 따라 발생한 이익금의 20%인 2억1600만원을 유통손실보전금으로 적립하고 남은 순이익금 10억100만 원 가운데 71%에 해당하는 7억800만원을 계약 재배에 참여한 해당 농가에 환원했다.
농가 환원은 계약 출하한 마늘의 품질에 따라 상품(9601t)은 ㎏당 70원, 중·하품(1213t)은 ㎏당 30원을 기준해 이뤄졌다.
농협 관계자는 "마늘 계약 재배를 통한 이익금의 농업인 환원은 유통 조절용 저장 마늘에 대한 최선의 품질 관리 노력과 시장 가격 흐름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