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고보험금 3년간 335억 지급

2010-02-10     임성준
제주농협이 최근 3년 동안 사고 보험금 335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도내 농협보험 가입 고객에게 사고로 지급한 보험금은 1만5516건·335억 원으로 보험 가입 고객 10명 중 1명 꼴로 보험금을 지급했다.

농업인 보험료 부담없이 국비와 지방비, 농협에서 보조하고 있는 농업인 안전공제는 최근 3년 간 22억 원을 사고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작업이나 일반 재해를 당해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의 보험 가입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농정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