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설 연휴 화재특별경계 근무

12일부터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생활편의 119긴급서비스 한시적 운영

2010-02-10     고안석

설 연휴 기간 중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도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가 실시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화재 등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현장확인을 통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조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폭설, 산불 등 상황발생을 대비해 체인, 모래주머니 등 월동장비 적재 및 상습 결빙 및 교통두절 예상 구간을 사전에 파악,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와함께 도민 편의를 위해 빈집 가스차단, 당직 병원․약국안내 등 한시적으로 생활편의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하고 귀성객이 운집되는 터미널과 공항 등 다중밀집장소에는 119구급대 순찰을 통해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