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 미술학교 개강
<꿈꾸는 화가와 함께 떠나는 기억놀이터>
2010-02-10 고안석
"꿈꾸는 화가와 함께 떠나는 기억놀이터로 오세요"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화가와 함께 떠나는 기억놀이터> 어린이 미술학교를 개강한다.
어린이 미술학교는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저학년은 미술에 대한 의미와 동서양 그림의 차이를 유명화가인 피카소, 아르프, 뒤샹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게 되고, 고학년은 그림속에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들의 정신세계를 초상화가인 공재 윤두서, 고흐, 아르침볼도, 김환기 등 국내외 작가들을 통해 배워 나가게 된다.
교육일정은 3월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 동안으로, 도립미술관은 연인원 200명의 수강생을 오전반(저학년)과 오후반(고학년)으로 나눠 미술학교를 진행한다. 미술학교 첫 수업은 3월7일에 시작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해에 <상상놀이터>와 <기억놀이터> 어린이교실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도립미술관은 올해도 제주도내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교육을 폭넓게 실시하고, 어린이전시에도 체험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립미술관 학예실(710-42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