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경 관광 '히트상품'
셔틀버스 하루 668명 이용, 45% 늘어
2010-02-10 임성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일까지 매주 금.토.일 21일 동안 제주웰컴센터~천아오름~어리목 구간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 결과 모두 1만4000여명이 이용했다고 9일 밝혔다.
21일 동안 전세버스 99대가 369회(1일 평균 4.7대, 17.6회) 운행해 관광객 3799명(27.1%), 도민 1만223명(72.9%)을 수송했다.
이용객은 하루 평균 668명꼴로 지난해 461명보다 207명(44.7%)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린데다 주말에 비교적 날씨가 좋아 설경 관광객이 더 는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기간 연장 요청이 이어지는 등 겨울철 한라산 설경을 만나는 셔틀버스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