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치매예방사업 강화
상담센터 운영 및 조기검진 실시
2010-02-08 한경훈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치매 예방 및 극복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다양한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치매상담센타 운영을 통해 주민 상담, 치매예방교육, 치매노인 등록관리 및 치매환자의 증상 관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이뤄진다.
또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선별, 진단, 감별)을 실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치매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는 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처방받은 약제에 대한 본인부담금 가운데 월 3만원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인식표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