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일정 확정…정당 대표연설 결과 관심
의원 임기 말 ‘미소회의’ 될 듯
2010-02-07 정흥남
제주도의회가 올해 제주도의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일간 열기로 해 회의결과에 관심이 집중.
특히 제주도의회는 이번 제 268회 임시회 개회와 동시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 연설을 청취할 계획이어서 주목.
전반적으로 이번 제주도의회 임시회는 의원들의 임기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열리게 돼 선거를 의식한 발언이 주류를 이루면서 평소보다 제주도의 업무에 대한 추궁의 강도가 낮은 ‘미소가 번지는 회의’가 될 전망.
그러나 원내대표 연설 등을 통해서는 현재 제주도정이 내보이고 있는 제반 문제들에 대해 냉혹한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