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1/2간벌 참여로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2009년산 감귤은 640천톤 처리계획에 1월31일 현재 565천톤의 처리 되여 88%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설 대목을 앞두고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유통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감귤가격도 그나마 적정한 가격으로 꾸준하게 유지되면서 우리 감귤 농업인들이 모처럼 만족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연속 좋게 형성되는 것은 그동안 우리 감귤 재배 농업인들의 1/2간벌, 안정생산직불제 토양피복재배, 방풍수정비 등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주신 감귤 재배 농업인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 모두가 노력한 대가라 생각한다.
이렇게 감귤가격이 좋아지면 감귤재배농업인 들의 경제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난해 11월경에 가까운 일본의 감귤재배 및 생산유통 실태를 살펴본바 일본도 생산농가의 노령화, 인건비의 상승, 고품질감귤안정생산 문제에 직 면하고 있으나 감귤재배농가스스로가 다품종 연중생산체제로 전환, 품 종 갱신, 감귤원 높은이랑 토양피복재배, 방풍수정비, 배수로 시설 등의 고품질감귤생산기반정비사업을 농가 스스로 정부나 농협의 지원 없이 시설하고 적정생산을 위한 감산자구노력을 농가스스로 실천하여 경쟁 력 을 높이기 위한 고품질감귤안정생산을 위해서 엄청 나게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도 1/2간벌, 높은이랑 토양피복재배, 품종갱신, 방풍수 정비부분 수확 등에 대한 연구개발보급과,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실천, 그리 고 유통구조의 개선을 이룩한다면 제주감귤이 고품질화를 달성 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그동안 안정 생산직불제와 1/2간벌 등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다시 한번 마음에 다짐 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금년을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의 해로 정하고 도비 902백만원 지원하여 1/2간벌 600ha와, 열매속기 18,279ha등 추진으로 1/2간벌시 10,000톤, 열매속기로 10,000톤 총 2만여톤을 감산하여 노지감귤적정생산량 580천톤을 계획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고품질 감귤생산과 개방화 시대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밀식 감귤원의 1/2간벌, 토양피복재배, 방풍림정비 등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사업의 목표달성은 구호만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감귤재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2010년산 감귤은 해거리 현상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농가 자율로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품질향상 차원의 1/2간벌 사업을 추진하여 고품질감귤적정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 도모 을 위해 온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올해에도 맛있는 감귤이 생산되어 3년 연속 좋은 값을 받고 감귤재배농가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강 승 호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