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감소세 전환
12월 280가구…전달보다 46가구 줄어
2010-02-04 임성준
국토해양부가 4일 발표한 12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280가구로 전달(326가구)보다 46가구나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가구 증가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2004년 456가구, 2005년 283가구, 2006년 89가구, 2007년 121가구, 2008년 269가구에서 2009년 11월 326가구로 증가했다.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이 감소세로 전환한 반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두달 연속 늘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2만3297가구로 전월의 12만2542가구보다 755가구 늘었다.
수도권은 경기 지역의 대규모 분양물량 등의 영향으로 전월의 2만2865가구 대비 2802가구 늘어난 2만5667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전월의 9만9677가구 대비 2047가구가 줄어든 9만7630가구를 기록해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준공후 미분양도 5만87가구(수도권 3226가구, 지방4만6861가구)로 전월(4만9075호) 대비 1012가구(수도권345가구, 지방 667가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