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銀 장학생 30명에 1억5천만원
신한장학재단 수혜율 전국서 가장 높아
2010-02-03 임성준
매년 신한장학재단 장학생을 선발하는 가운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제주지역 장학생은 9명이다.
이는 전국 선발인원 122명의 7.4%에 해당되는 것으로 신한장학재단 출범 후 지난 4년 동안 전국 시.도 가운데 제주지역의 장학금 수혜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에 선발한 장학생 21명을 포함해 30명으로 수혜자가 늘게 된다.
신한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입학금과 재학 중 등록금, 교재비, 자기개발비 등이 지원되며, 중.고교생에는 소정의 장학금과 급식비, 교육용 컴퓨터 등이 지원된다.
제주은행은 도내 불우한 환경 속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주은행 이경빈 총무지원부장은 "지난해에도 신한장학재단에 4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했으며, 매 분기마다 제주은행봉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