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민속마을 '초가이엉이기' 한창

2010-02-03     고안석

요즘 성읍민속마을은 초가이엉이기가 한창이다.

도는 올해도 성읍민속마을 370여동에 대한 초가 이엉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가 이엉이기 사업은 매년 1~2월에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 4월에 지정된 <성읍리 초가장(보존단체:성읍민속마을 보존회(이사장 현여송)>이 추축이 돼 성읍민속마을내 370여동에 대해 초가이엉이기를 2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성읍은 조선시대 제주 3읍성의 하나로써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문화, 중산간지대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성읍은 중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습한 지역이다.

다른 지역은 2년에 한번 초가 이엉이기를 실시하지만 이곳은 일년에 1번 초가이엉이기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