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등 범죄 청소년 101명 입건

경찰, 주류판매ㆍ혼숙 등 업주 8명도 단속

2010-02-02     김광호
최근 절도 등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100여 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2일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29일까지 전개한 겨울방학 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기간에 각종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10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절도 혐의 40명, 폭력 혐의 21명, 금품 갈취 혐의 1명, 기타 혐의 39명 등이다.

경찰은 또, 이 기간에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한 업주 5명과 출입금지 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업주 2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남녀를 혼숙시킨 숙박업소 업주 1명 도 단속됐다.

한편 경찰은 음주(45명) 및 흡연(22명), 기타(180명.유해업소를 출입 등) 비행청소년 247명에 대해선 대부분 현지 귀가(218명) 조치 또는 보호자에게 인계(27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