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설 귀성객 안전대책 추진
2010-02-02 한경훈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설 연휴를 전후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해상수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16일 5일간을 여객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여객선 항로를 순찰하고, 유관기관과의 사전대책회의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해상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28~29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한일카훼리 1호 등 여객선 4척, 도선 1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구명동의 관리상태 불량 등 총 14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또 제주~목포 간 여객선 항로 등 주요 항로 및 선착장을 사전에 점검해 설 연휴기간 중 여객선․도선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