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후 특별방범 활동 전개
경찰, 범죄 취약지 등 형사활동도 강화
2010-01-31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금융기관 등 강.절도, 날치기 및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대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강력계도 이 기간에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구대별로 관내 금융기관 및 현금 다액 취급업소 둥 범죄취약 장소에 자체 경비인력 배치 여부 등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취약시설을 보강하고, 강.절도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창문열림 경보기’를 설치키로 했다.
또, 경찰서별로 관내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열어 자위방범체제를 구축하는 등 범죄대응 역량을 강화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특히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과 농촌지역의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각 경찰관서별 범죄 취약장소에 형사 요원을 집중 투입하고, 기동순찰을 강화해 현장검거체제를 구축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주택가.사무실 빈집털이와 금융기관 및 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를 상대로 한 강.절도, 귀금속 등 장물유통 사범, 영세상인 갈취 폭력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