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민생침해범죄 단속활동

2010-01-29     한경훈
설을 전후해 민생침해범죄 단속활동이 강화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2월 1~16일까지 해상밀수, 강․절도 및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표시, 선용금 사기 등 서민경제 침해사범과 생계침해형 민생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점 단속대상은 △해상 강․절도, 폭력, 선원 임금착위 행위 등 생계침해형 민생범죄 △수입수산물 국산둔갑 및 유해수산식품 제조․유통사범 △선주․선원 대상 선용금 사기 및 임금 착복행위 △대형트롤 등 어획강도가 높은 허가어선의 해역별 불법조업 △과승․과적․음주운항․무허가 유도선업 등 안전사범 등이다.

제주해경은 이번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사건에 대한 수사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해·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치며, 우범 항·포구 및 해역 등에 대해 지역책임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첩보수집 활동 및 피해 예방법, 신고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