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올 사업비 증액...지역특색사업 추진

2010-01-27     임성준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은 올해 지역농업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자체협력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올해 지역특색사업에 지난해 6억7000만원보다 5000여만원 증가한 7억2000여만원을 투입,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역농업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농업인 실익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특색사업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녹색체험마을 발굴사업 ▲씨앗테이프농법 보급확대 ▲감귤 비파괴 선과기 지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정비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 냉장.냉동시설 개선 ▲유기질비료공장 돈모처리 및 탈취시설 설치 ▲농산물 저온창고 신축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 사업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에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세척당근 물류비 지원 ▲콩 선별기 구입 ▲농산물 저장 시설 장비지원 등 유통센터시설 지원 ▲한라봉 비파괴 선과기 설치 지원 ▲제주산 감자 경쟁력 강화 지원 ▲황토마늘 유통처리시설 사업 지원 ▲흑우명품관 조성 ▲콩선별기 설치 ▲축산물공판장 폐수처리시설 ▲농촌사랑 꽃 분양 등 15개 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