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참사 모면' 집중 홍보 방침

2010-01-25     김광호
o...최근 대구 금오중 축구단 36명을 태운 수송 버스가 제주시 남문로터리에서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대형 교통사고를 냈지만,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매 큰 참사를 모면할 수 있던 데 대해 경찰은 “안전벨트의 위력이 입증된 사례”라며 이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정밀조사 후 나올 것”이라며 “다만, 사고에 비해 사망자가 없었던 것은 안전벨트 덕분으로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안도.

한편 경찰은 앞으로 각급 학교 및 전세버스 사업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요청 서한문을 발송하면서 전 승객의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이행토록 할 계획인데, 특히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 홍보가 얼마나 주효할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