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산품 구매로 경기 활성화’
2010-01-25 한경훈
시는 올해 지역생산품 공공구매 목표를 지난해 실적 1086억원에 비해 약 13% 증가한 1232억원으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목표달성을 위해 소모품성 비품인 복사용지, 차류, 화장지 등을 100% 지역생산품으로 구매하고,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196개 품목과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120개 품목인 경우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약부서 및 부서별 회계담당은 각종 계약 시 지역생산품인지를 확인하고, 공공구매 실태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점검한다.
시는 지난해 지역생산품 공공구매 실적이 당초 목표액(798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등 내부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보고 올해는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용업소 교육 시 지역생산품 사용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각 부서별로 지역생산품 소비 확대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읍면동에서도 자생단체와 함께 고향상품 사용 캠페인도 전개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