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6일 '노조법' 대응전략 설명회

2010-01-25     임성준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현)는 26일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에 따른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총 회원사와 노동조합이 설립돼 있는 도내 사업장 대표 및 인사·노무·총무담당 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주경총은 지난 1일 개정된 ‘노조법’의 규정해석과 경영계의 대응전략 등을 제시한다.

특히 제주경총은 오는 7월부터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이 금지됨에 따라 전임자의 근로시간 면제 범위와 시간, 교섭방법 등 경영계가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경총은 내년 7월부터 복수노조 설립이 전면 허용되면서 교섭창구 단일화와 노사관계 정립 문제 등 혼란이 예상되는 사항들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 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과 이상임 과장의 정부 개정 노동법 시행지침 설명과 함께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준희 책임전문위원이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시행 등에 다른 노사관계 정립 및 법률적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