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2010-01-24     한경훈
제주시는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올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65세 이상 노인 45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약 7개월 간 공익형 일자리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참여희망자 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의 재산상황 및 주거형태를 파악해 저소득층 위주로 실시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다른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은 참여희망자는 오는 28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되고, 대상자는 내달 5일 확정하게 된다.

공익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1일 3시간 주 4일을 일하고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또 민간에 위탁해 실시하는 교육형․복지형․인력파견형․시장형 사업으로 500명을, 시 자체사업인 ‘초등학교 실버선생님’ 파견사업으로 60명을 각각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자체 특수사업으로 ‘금융기관 안내도우미’ 사업을 노인 14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