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농협 4곳 조합장 선거
고산ㆍ한림ㆍ위미ㆍ안덕농협 12명 각축
제주농협, 공명선거 결의대회 가져
2010-01-22 임성준
모두 12명이 후보로 등록, 2~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직 조합장이 모두 출마, 전현직 임원들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선거인수 1094명)에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동일 현 조합장(57)과 홍우준 전 조합 감사(57), 김한진 전 조합 이사(62), 고순민 전 조합 이사(59)가 후보로 등록했다.
한림농협 조합장 선거(선거인수 3604명)는 신인준 현 조합장(63)과 장원경 전 조합 상무(63) 2파전으로 치러진다.
위미농협 조합장 선거(선거인수 2910명)엔 김종석 현 조합장(51)과 오동옥 전 조합 이사(51), 고승일 전 조합감사(58) 3파전으로 치러진다.
안덕농협 조합장 선거(선거인수 2817명)엔 조도진 현 조합장(51)과 이한열 전 조합 전무(55), 유봉성 안덕면장애인지원협의회장(61) 등 3명이 출마했다.
제주농협은 22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조합장, 출마예상후보자, 기획상무, 농협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 관계자는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시행되는 농협조합장 선거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농 협선거와 관련하여 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명선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네군데 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어 다음달 6일 조천.함덕.한경.구좌.제주감귤농협 등 5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된다.
다음달 27일엔 중문.서귀포.남원.성산농협 등 4군데 농협조합장과 서귀포수협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